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서울시회(회장 이강록)는 지난달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양준철 서울체신청장, 심동섭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협회 장승익 중앙회장과 우종국 상임부회장, 유세근·이희문·김흥주·전용인·전평조 전 서울시회장과 정보통신공제조합 김일수 이사장, 정보통신신문사 김동명 사장, 한국전기공사협회 남부회 정원영 회장, 정상호 인천·경기도회장, 서영상 대구·경북도회장, 박래만 전북도회장,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구호환 학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이날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및 서울체신청장,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의 표창장과 협회 중앙회장·서울시회장의 감사패 및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날 이강록 서울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실물경기가 단시간에 호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신중론이 지배적이라고 하더라도 정보통신업계는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찾아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제는 창의적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신기술 및 신공법을 개발, 차별화를 모색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하는 블루오션 경영을 통해 채산성을 높이고 신규수익을 창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승익 협회 중앙회장은 치사를 통해 "지난해 서울시회 회원사의 적극적 성원에 힘입어 협회가 괄목할만한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여러 가지 변화가 예상되지만 협회는 회원 권익을 보호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부처 및 단체와 유기적 협력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오늘날 세계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지향하며 새로운 융합산업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발전은 정보통신공사업계에서 양질의 정보통신인프라를 구축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단장은 "서울시는 올해 2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IT기반설비를 확충하는 등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준철 서울체신청장은 축사에서 "세계 수준의 정보통신인프라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IT인프라의 고도화를 모색하고 우수 공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심동섭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FTA협정 체결 등 시장개방으로 IT업체간 무한경쟁이 예상된다"며 "기술력 배양과 우수 인력 양성으로 정보통신업계의 이익을 극대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2부 회의에서 서울시회는 지난해 감사보고와 사업보고, 결산(안) 보고에 이어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했다.
<서울시회 제23회 정기총회 포상자> (성명, 소속 순, 직책은 생략)
◇서울특별시장 표창 △김석순 (주)삼정전기통신 △이재령 엘지노텔(주) △김승균 (주)수화정보통신 △이선행 이화통신(주) △권영돈 (주)서울정보컴 △이정경 (주)삼도통신 △안치영 (주)성강통신기술사사무소 △노근식 (주)명신시스템 △이만형 엘케이테크넷(주) △김형준 광명정보통신(주) △오태영 (주)지엔텔 △최태익 엘지전자통신공사 △강명환 (주)윈미디텍 △현중명 (주)토탈컴즈시스템 △김순호 협회 서울시회
◇서울체신청장 표창 △석동욱 삼화전기정보통신공사 △이병일 일광통신 △이일환 (주)신광티앤이 △유재호 (주)대인정보통신 △강성범 (주)성신네트워크 △이태림 팔팔전기통신(주)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유광훈 미리넷(주) △유병덕 (주)컴스정보통신 △오승환 (주)모빌텍 △오병도 새한정보통신(주)
◇중앙회장 감사패 △최석천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경영지원과 △박영재 서울특별시 정보통신 담당관실 △최광기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정보센타 △박기호 SH공사 뉴타운사업본부
◇서울시회장 감사패 △정인성 서울특별시 정보통신담당관실 △최혁진 은평구청 △최태혁 서초구청 △김명철 SH공사 기술지원실 △김진오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서울시회장 표창패 △전중식 진영통신(주) △유순자 신한정보통신 △김진수 (주)비젼텔레콤 △박기성 씨앤비정보통신(주) △이남원
(주)대성텔레콤 △최철우 (주)케이텔아이티 △송준성 (주)동우커뮤니케이션 △이승원 디지탈정보통신(주) △이덕우 태성전기통신(주)
△전화진 한소리정보통신(주) △김종용 (주)거인정보시스템 △정재학 금부통신(주) △허 춘 백두인터시스템(주) △김종화 (주)하남통신 △신숙자
협회 서울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