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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8.04.07 09:25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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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금융기관 도약 비전 제시"

   
▲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김일수)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보통신업계를 대표하는 선진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조합은 신규사업 발굴과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한 조합원의 경영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합은 지난달 3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조합 유세근(1대)·장하현(2·3대)·장석하(5대)·김동명(8대) 전 이사장, 방송통신위원회 김재영 팀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장승익 중앙회장, 김흥주 전 회장, 시·도회장, 정보통신신문사 이희문 사장,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구호환 학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김일수 조합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조합은 명실공히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수익구조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하는 등 경영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여타 우량 조합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해 조합의 보증서비스는 기본 수수료로 운영되도록 하고 조합 운영경비 일체는 새로운 수익에서 충당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리 정보통신업계는 21세기 정보통신 세계화의 주축으로 현실에만 안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조합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선진화된 금융기관으로서 진일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장승익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조합이 지난 20년간 양적·질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의 모든 구성원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 회장은 "정보통신공사업 주무 부처 변경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협회와 조합이 각자의 업무는 다르지만 업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88년 15억 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해 이제 2100억 원 규모의 자본금을 가진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는 역대 조합 이사장의 두드러진 경영성과의 결집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1대 유세근 이사장은 통신공사업자를 위한 보증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초기 자본금을 일일이 거뒀다.

또 2·3대 장하현 이사장은 보증뿐만 아니라 융자업무를 시행해 조합원의 경영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어 4대 김진열 이사장은 지방출장소 개소를 통해 지방 조합원의 이용편익을 증진하고 조합 조직을 체계화했다.

이와 함께 5대 장석하 이사장은 서초동 조합 사옥을 매입, 신규 수입원을 창출함으로써 조합 중흥기반을 다졌다.

또 7대 황상구 이사장은 전산보증을 골자로 '사이버 조합'을 구현해 조합원이 일일이 조합을 방문하지 않아도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8대 김동명 이사장은 'V2C 프로젝트' 시행으로 투자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서초동 조합회관 2개 층 증축과 대전 제2사옥 부지 마련을 통해 수익구조 다각화의 기틀을 만들었다.

현 김일수 이사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근로자 재해공제사업을 시행해 조합원의 편의를 한층 높였으며, 인천사옥 매입을 통해 수익구조 다각화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한 자동차보험, 제3자보험, 장비 렌탈 등의 신규수익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올해 사업목표를 '조합 발전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설정하고 조합원의 출자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조합은 올해 목표 수익을 전년대비 약 39.5% 증가한 159억8100만 원으로 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김일수 이사장은 "조합의 경영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여타 우량 조합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합 연혁

1988. 3. 22    창립총회 (초대 이사장 유세근)
1988. 3. 31    설립등기 (서울민사지방법원)
1991. 9. 16    부산지점 개설
1992. 5. 1     경북·충남·전남지점 개설
1994. 4. 11    경기지점 개설
1994. 11. 11   전북지점 개설
1996. 9. 9     조합회관 매입 및 이전
1998. 1. 1  정보통신공제조합으로 명칭 변경
2001. 10. 22   대의원제도 도입
2002. 9. 1     정보화시스템 구축

   
▲ 김일수 이사장(왼쪽)이 우수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2004. 7. 30    출자금 확인 발급기관 지정
2005. 7. 22    대전사옥 부지 매입
2005. 12. 20   조합회관 2개층 증축
2007. 11. 1    근로자재해 공제사업 시행
2007. 12. 31   인천사옥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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