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TH용 반도체 공급사인 파사베는 이더넷 수동형 광 네트워크(EPON) 반도체 판매량이 50만 포트를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아시아의 통신 사업자들이 발 빠르게 IEEE802.3ah EPON 표준을 채택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FTTH 구축을 통해 DSL 및 케이블 모뎀의 1000배까지 넓은 대역폭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파세베는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북미 및 유럽 지역의 통신 장비 공급사들을 상대로 댁내 장비(CPE) 및 중앙국(CO) 시스템용 디바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파세베의 EPON 솔루션은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통신 사업자의 요구조건에 맞는 서비스 품질(QoS)을 갖추고 고효율의 다이나믹 대역폭 분배 (DBA)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세베의 아리엘 메이슬로스 사장은 "IEEE802.3ah 장비 시장은 대규모 성장 사이클의 시작단계에 있다"며 "대량 보급이 진행되면서 현장 검증이 완료된 파사베의 제2세대 반도체에 대한 통신 사업자들의 의존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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