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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안양시대 개막
LS그룹 안양시대 개막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8.05.26 10:29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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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동에 최첨단 신축사옥 준동
▲ LS그룹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타워 준공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LS전선 구자은 전무, E1 구자용 사장, 가온전선 구자엽 부회장, LS 구자홍 회장, LS전선 구자열 부회장, LS Nikko 동제련 구자명 부회장, LS산전 구자균 사장.

LS그룹(회장 구자홍)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2700평 부지에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5700여 평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을 건설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첫 삽을 뜬 이후 2년만에 완공된 LS타워에는 지난 4월 LS의 주력기업인 LS전선과 LS산전 임직원 1000여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또한 연말까지 협력회사 등이 추가로 입주하면 식구가 150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LS타워가 들어선 안양시는 LS전선의 모태가 되는 안양사업장이 1966년 세워진 LS의 태동지이기도 하다.  특히 LS그룹의 지방이전은 20위 이내 그룹으로는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준공식에 앞서 LS그룹은 향후 안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LS타워에 서치라이트 조명 8대를 설치,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불을 밝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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