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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윈미디텍
<리딩컴퍼니> 윈미디텍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8.06.23 09:22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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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출사표'
▲ 강명환 · 이재철 대표

직원복지 최우선…주인의식 고취

일체형 무선AP 등 기술개발 박차


윤선희(26)씨의 아침 출근길은 영어학원 강습과 함께 시작된다.

"회사에서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아낌없는 지원과 각자의 업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주셔서 책임의식이 몸에 밸 수밖에 없어요."

한 시간 여 수업을 마치고 그녀의 발걸음이 당도한 곳에 음향·영상(A/V) 설비, 네트워크, CCTV 시공업체 (주)윈미디텍(강명환·이재철 대표,www.winmedi.co.kr)이 모습을 드러낸다.

약 40여명의 직원을 한가족처럼 여기며 사업을 이끌어간다는 강명환 대표는, 역시 사업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직원복지를 첫 손에 꼽는다.

강 대표는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학원강습, 취미활동 지원 등 직원들의 복지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단순한 직장을 떠나 '내 회사'라는 주인의식이 발휘될 때 기업의 이익창출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는 지론을 펼친다.

윈미디텍은 지난달 스피커 일체형 무선AP(Access Point)인 'WT-140CAP'을 선보이면서 강 대표의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낸다. 이 제품은 아파트 및 업무 시설에 설치되는 스피커와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무선 인터넷AP로서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IEEE 11g/b(54Mbps)를 지원하며, 리피터 기능을 이용해 확장을 손쉽게 할 수 있고, 웹 인터페이스를 통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스피커와 무선AP를 한데 묶음으로써 아파트 배선시공 과정상의 한 단계를 줄였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강 대표는 "약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달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이 제품에 고객들로부터 참신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최근 고급화 되고 있는 아파트 시설에 걸맞게 디자인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본 제품은 추가적으로 방송 배선까지 통합할 수 있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한편 스피커 일체형 무선AP는 윈미디텍이 맡고 있는 사업 중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업체의 사업영역은 A/V, 네트워크, 홈시어터, 케이블TV, CCTV, 디지털전관방송, 무선통신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정보통신분야 대부분을 아우르고 있다.

윈미디텍은 실제 수백여 공공기관 및 대규모 사업장, 교육기관  등의 음향·영상 설비는 물론, CCTV 및 네트웍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 대표는 "대부분의 정보통신업체가 한 두 가지 전문영역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른 매출 편차가 심하다"면서 "윈미디텍은 토탈 IT솔루션를 지향하며 위험요소를 최대한 분산시켰기 때문에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한다.

덧붙여, "시공 전문으로 시작했지만 지속적으로 자체 아이템도 제작, 시스템 솔루션과 장비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다.

윈미디텍은 이를 위해 작년 기술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 달 중으로 이노비즈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올 매출 달성액 270억 원을 목표로 쉼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대표는 회사의 경영방침을 '정직'에 두고 있다.

남의 사업을 가로챈 적은 한번도 없다는 그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로지 고객들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음을 강조한다.

아울러 그는 "각종 시공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오면서 쌓은 노하우는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설계, 시공, 유지보수까지 모두 책임지는 정보통신 토탈 솔루션 전문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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