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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비 기술진화 가속페달
보안장비 기술진화 가속페달
  • 이길주 기자
  • 승인 2008.06.30 10:1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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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IP와 연동…특화 솔루션 개발 활기

UTP기반 아파트 전용 제품
통합 광링크시스템 등 '눈길'

   
▲ 보안기기 및 정보보호 전시회인 '시큐리티월드 엑스포'가 25∼27일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능형 영상 분석 시스템 등 첨단 보안제품이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KTS옵토닉스가 선보인 통합광링크 시스템.
첨단 네트워크 및 IP기술을 접목시킨 CCTV와 DVR 등 보안장비가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다. 아울러 생체 정보를 응용해, 이용자의 편의를 한층 높인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돼 관련 서비스 및 시스템 구축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UTP 케이블을 활용, 설칟유지·보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아파트 전용 영상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를 계기로 기존 단품 위주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특화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영상보안시장을 본격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시큐리티 사업 강화에 나서 3년 내에 1조원 이상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라며 "영상 보안시장을 본격 활성화시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S옵토닉스는 영상 및 음성, 데이터 전송과 네트워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채널 통합광링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더넷 및 IP기반으로 작동돼 네트워크 이중화를 구현함으로써 DVR 및 웹카메라와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1기가의 전송속도로 고압축 영상을 제공하고 고용량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젼하이텍은 실외에서의 감시기능을 한층 향상시킨 카메라 'VA100WD+VL60'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주야간 감시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카메라로 수평해상도 540TV본을 구현하며 야간에는 해상도와 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흑백으로 변환된다.

또한 일반 IR 카메라는 근거리에 피사체가 있는 경우 빛으로부터 반사된 영상이 흰색으로 포화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 카메라에 채용된 새로운 IR 보정기술은 빛의 포화를 분석하고 피사체까지 레벨을 자동으로 최적화 시켜준다. 

생체정보를 보안시스템에 적용하려는 움직임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시스템즈는 지정맥 인증 출입보안 시스템 'Vein ID'를 내놓고 시장기반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제품은 손가락 내부에 근적외선을 투과시키는 방법을 통해 정맥데이터를 취득하기 때문에 피부표면의 기름때 같은 불순물, 상처 등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정맥은 손가락 내부에 있기 때문에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촬영에 성공했다고 해도 도용을 목적으로 복제 또는 조작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회사측은 빠른 속도의 인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잡한 정맥 이미지를 정맥 템플릿으로 최소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불안에 따라서 보안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안장비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전체 시큐리티 시장 규모는 올해 350억 달러에서 오는 2012년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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