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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 공개
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 공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08.07.21 09:03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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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전송속도 등 향상
PC 업체 마케팅 본격화

인텔이 무선 전송 속도와 영상 및 그래픽, 보안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새로운 노트북 PC용 ‘센트리노2’ 플랫폼을 공개했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15일 기존 센트리노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센트리노 2’(일명 몬테비나) 플랫폼을 발표했다.

또한 인텔은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인 인텔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몬테비나는 새로운 프로세서와 칩셋을 적용, 성능이 강화되고 배터리 수명은 길어졌으며 무선인터넷 속도가 향상돼 노트북의 주요기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준다. 또한 기업 고객을 위해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보안 옵션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인텔은 자체적으로 재발명한 트랜지스터(하이-k 메탈 게이트 방식) 및 고급 45나노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한 듀얼코어 프로세서 5종을 새로 선보였다. 이들은 전력 소모량이 기존 제품에 비해 30% 상당 감소됐으며 PC 대기 상태 시 부품 동작을 정지시키는 기술도 적용됐다.

인텔은 전 세계 250개 PC 제조업체들이 이날부터 새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만간 모바일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초경박, 초경량 노트북을 위한 프로세서 8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인텔이 새로운 플랫품을 발표하면서 AMD의 ‘퓨마’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AMD는 지난 6월 초 대만 컴퓨텍스에서 노트북 플랫폼인 ‘퓨마’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뛰어 들었다.

국내 주요 PC업체들은 인텔의 새 플랫폼 ‘센트리노2’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을 이날부터 대거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인텔의 최신 센트리노2 프로세서(코드명 몬테비나)를 탑재한 노트북 11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센스 P210, P460, P461, P510, P560 등 기업용 5종과, 센스 Q210, Q310, R460, R510, R560, R710 등 개인용 6종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센트리노2 기반으로 설계돼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웹 카메라와 마이크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HDMI 포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 HD콘텐츠를 TV에 연결해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등 멀티미디어 지원기능도 강화했다.

또 LG전자는 16일 센트리노2를 탑재한 엑스노트 S510, R510, R410 등 3종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멀티미디어 작업 속도를 높여주는 터보 메모리(2GB)와 고성능 3D 그래픽카드 'NVIDIA GeForce 9600M GT'를 장착,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된 성능을 제공한다.

삼보컴퓨터도 센트리노2 발표에 발맞춰 4종의 새로운 노트북을 내놓았다.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13.3형 1종, 무게와 화면 크기를 절충한 14.1형 1종, 대화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조한 15.4형 2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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