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광케이블·UTP 등 호조
LS전선은 지난 2분기 938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늘어난 460억 원, 당기순이익은 47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시스템의 중동, 미국 등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통신시장 활성화로 광케이블과 UTP 케이블 등의 통신선 매출도 늘어난 것을 실적 증대의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회로소재 사업의 안정화로 매출이 늘어났고 동(銅) 가격 상승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는데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사업인 전력사업의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영업 이익이 48.9% 상승했으며 자회사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전선은 7월 1일자로 (주)LS와 LS전선(주), LS엠트론(주)로 분리됐으며 이번에 발표한 2분기 실적은 분리되기 전 LS전선(주)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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