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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무선영상 중계장비 개발
인켈, 무선영상 중계장비 개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8.08.18 12:0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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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 송수신…다수 영상장치 재생
케이블·IPTV 배선문제 한번에 해결

음향/영상(AV)설비, 정보통신 전문기업 인켈(www.inkel.co.kr, 대표 조성수)이 안테나 또는 DVD, 셋톱박스(STB)로부터 수신된 영상과 음성을 받아 무선으로 중계하는 무선 영상 중계 장비<사진>를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무선영상중계장비(Wireless Audio Video Transceiver, 이하 WAVT)는 각종 장치로부터 영상 및 음성 신호를 입력받아 무선랜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 다수의 TV 또는 PC에서도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비다.

이 제품은 송신기(WAVT-HE)와 수신기(WAVT-TE)로 구성되며, PC에서는 전용 플레이어(PC Client S/W)를 설치하면 수신기 없이도 무선랜을 이용해 영상과 음성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 장치는 H.264 인코더를 사용해 입력받은 영상을 실시간 D1급(DVD급) 화질의 H.264 코덱으로 변환 후 1M~3Mbps의 낮은 비트율로 무선공유기(AP)를 통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구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Wi-Fi) 기반의 무선랜 방식(IEEE802.11b/g/n)을 적용함으로써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표준화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뿐만 아니라, 공공장소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WAVT 개발로 인해 케이블 사업자나 IPTV 사업자는 배선 문제로 발생됐던 가입자 불만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아울러 일반 가입자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반 소비자에게는 가정에서 멀티 포인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켈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외장형 TV 수신카드 에어웨이HD에 적용되었던 H.264 코덱 활용 기술과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전화기를 개발한 무선랜 송수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특히 인켈만의 음성 전송 기술이 접목돼 기존에 소개된 영상 전송장치와는 차별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인켈은 전자사전, 내비게이션, 무선인터넷 전화기 등 각종 IT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인켈의 향후 성장 가
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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