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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숭원 부원장, "u시티 정착위해 다각적 홍보필요"
안숭원 부원장, "u시티 정착위해 다각적 홍보필요"
  • 이길주 기자
  • 승인 2008.08.25 09:1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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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중심 사업 추진 바람직
u서비스, 지능형으로 진화할 것
▲ 안숭원 서울산업대학교 주택대학원 부원장

정부가 경제활성화와 국민들의 다양한 편의를 위해 u시티 실천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도시기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가 가능해져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u시티가 더욱 활발히 진행 될 전망이다.

그 동안 대한주택공사 전기통신처장 역임하고 u시티 협회, FTTH포럼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최근 '유비쿼터스 시티 이해와 기획'이란 책을 펴낸 안숭원 서울산업대학교 주택대학원 부원장을 만나 u시티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를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u시티 현황은.

그 동안 u시티 건설을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주체별로 기존 정보화도시의 개념과 차별성에 대한 명확한 정의 없이 각 도시마다 비전과 목표를 세워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올 3월 u시티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u시티 도시, u시티 도시 서비스 등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했다. 이로써 u시티 추진에 있어 어려웠던 법제도적 문제점이 해소돼 시행중인 u시티 사업뿐 아니라 법률로 대통령이 정하는 일정규모이상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사업 등 신규 u시티 사업도 추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현재는 제한된 커뮤니케이션 u-서비스로 구현되지만 향후에는 점차 지능형 서비스 수준으로 진화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되는 u시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u시티 효율성 높이기 위한 지자체 역할은.

구축이 완료된 이후 유지관리를 지자체에서 담당하게 되므로 모든 측면에서 지자체가 중심이돼 사업을 이끌어 가야한다.

특히 u시티를 구축함에 있어 지자체 이외에 사업시행자나 구축사업자가 있을 수 있다. 사업시행에 있어서 지자체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u-IT 기술을 이용한서비스, 인프라구현과 사업계획 및 설계시행 등에 대한 검토와 판단을 적기에 결정해야 사업 추진에 효율화를 기할 수 있다. u시티 인프라 시설은 통신사업자가 구축하는 부분도 있고 지자체가 구축하는

인프라도 있다.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공사비 및 운용주체, 미래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과 새로운서비스의 수용, 기술개발동향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을 수립이 필요하다.

▲앞으로 u시티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구축만으로 제대로 정착될 수 없다. u시티에 첨단화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u서비스가 제공되는 도시로 건설돼도 이를 운용하는 조직과 제공되는 u서비스가 시민이 필요로 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u시티는 성공할 수 없다.

중요한 건 다양한 u서비스를 도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홍보와 이용 방법을 알리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된다.

예를 들어 핸드폰의 경우,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실제로 이용에 있어서는 통화나 문자서비스정도 이용하고 다른 기능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제공되는 u서비스도 시민이 이용하면 편리하고 안전 등에 유용한 서비스라는 내용과 이용하는 방법을 해당 지자체에서 다각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이번에 책을 펴낸 동기는.

주택공사에서 u시티 기획과 구축 관련한 업무를 접하면서 우리 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u시티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고, 업무에 참고할 책이 없어 출판의 필요성을 느꼈다. u시티를 추진함에 있어서 기획과 설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 책을 통해 u시티 구축관련 담당자와 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해와 실무에 참고가 되는 참고서로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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