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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방통융합의 '지렛대'
IPTV, 방통융합의 '지렛대'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8.10.20 09:52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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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반 각종 콘텐츠 결합…시너지 무궁무진
저작권보호 급선무

IPTV의 상용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업체 간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일고 있다.

인터넷에서나 가능하던 각종 콘텐츠 사업이 방송과 결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는 평가다.

관련 업체들은 새롭게 열린 시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IPTV의 특성상 인터넷을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업체들이 등장해 열기를 한층 돋구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IPT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려온 국내 차세대 네트워크(NGN)-IPTV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는 소식은 향후 국제 정보통신시장의 주도권 역시 우리 나라가 선점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한편, IP 기반의 특성상 IPTV의 보안상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가장 큰 선결과제는 콘텐츠의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할 것이며, 이른바 '무단' 시청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아울러 PC에서 존재하던 보안위협이 그대로 TV로 옮겨져, 해결방안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부터 3일간 개최된 'IPTV 월드 엑스포'의 주요 IPTV 솔루션을 통해 관련업계의 동향을 살펴본다.

 

동시접속지원 서버 선봬

오픈네트써비스㈜

서버 및 스토리지 전문 개발업체 오픈네트써비스(www.ons.co.kr, 대표 이상국)는 순조로운 IPTV의 원활한 콘텐츠 공급을 위한 '하이브리드 서버'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메모리디스크(SSD)를 탑재한 고성능 서버로서 일반 서버보다 5~10배 이상 디스크 입출력이 빠르다.
초당 전송량은 1G바이트를 자랑한다.
1080i 풀HD 영상을 동시에 5000명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UCC 동영상의 경우는 이 보다 약 6배 많은 사람에게 동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본 제품은 디스크 입출력이 많은 모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면서 "IPTV를 통한 UCC, 검색, 3D게임, 증권 등의 부가서비스가 활발히 이뤄질 것을 감안하면 고성능 서버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용도 홈게이트웨이 두각

㈜위드홈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업체 ㈜위드홈(www.withhome.co.kr, 대표 김상규)은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네트워크 장비인 'WinSEC' 게이트웨이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네트워크 구성과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 게이트웨이로서 아파트 유지관리, 홈네트워크, 홈시큐리티, 서버연동 각종 장비 제어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주요 제원으로는 'VIA Eden ESP 1㎓' CPU를 탑재했으며 128MB CF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12포트 디지털 입·출력 단자 등을 지원한다.

 

 

맵 포털 서비스 제공

㈜이너큐브

유비쿼터스 기반 종합서비스 개발업체인 ㈜이너큐브(www.innercube.co.kr, 대표 정윤기)는 맵 포털 서비스를 구축했다.
명칭, 주소, 테마 등의 검색을 이용해 원하는 곳 어디든지 찾을 수 있는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등록된 특화 POI(Point of Information)를 현재 위치, 전국, 특정 지역을 대상 범위로 해 다양하게 검색이 가능하다.
내 주변의 건물, 시설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상점 등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파노라마 카메라를 이용한 실제 촬영 영상을 제공해 주변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360°영상과 줌 인/아웃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리얼 3차원 지형도, 모바일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생방송 서비스 지원

㈜이지씨앤씨

방송통신융합 솔루션 전문업체를 표방하는 ㈜이지씨앤씨(www.egc.co.kr, 대표 김용화)는 IPTV에 특화된 각종 솔루션을 소개했다.
'EGCAST'는 기존 인터넷 생방송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저화질, 과도한 시간차, 불안정한 재생환경 등을 버퍼링 기술을 이용해 해결한 미디어 서버 솔루션이다.
PC와 셋톱박스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동시에 지원하며 양방향 전송을 지원해 화상채팅 등에 연동이 가능하다.
이는 사내방송이나 IPTV 라이브/VOD,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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