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을 시스템 적으로 뒷받침하고 정책효과를 중소기업 저변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후속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조달청은 13일 수도권 소재 공공구매관련 조합이사장 및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공공구매확대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겸한 업계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수렴을 했다.
이번 행사는 10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과 지원을 위해 현장의 중소기업인들에게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막강한 공공구매력을 활용, 중소기업이 경제난국의 돌파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의 구체적 실천과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의 직원들로 공공구매 이행상황 현장 대책 반을 구성하는 등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점의 해결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핫라인(Hot-line)을 구축키로 했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확대, 영세소기업의 정부조달시장 참여 확대, 분리발주 등 공공구매 확대, 적정가격 보장 및 원자재 물량 확보로 안정적 지원 및 납품대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만 조달청장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에 이어 이를 현장의 기업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리고 실효성 있게 이행 할 수 있도록 대책반 등을 구성·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