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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2009년 임원인사 발표
LS그룹, 2009년 임원인사 발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8.12.15 09:48
  • 호수 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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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구자엽 부회장, 회장으로 승진
박의돈 NI팀장 등 이사 선임

LS그룹(회장 구자홍)은 11일 구자열 전선·동제련·엠트론 사업부문 부회장과 구자엽 산전·가온 사업부문 부회장을 각각 같은 사업부문의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2009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구자열 전선·동제련·엠트론 사업부문 회장은 LS전선, LS-니코(Nikko)동제련 및 LS엠트론 대표이사 회장 역할을 맡게 된다. 구자열 사업부문 회장은 1978년 LG상사 사원으로 입사해 LG상사 뉴욕지사와 동남아지역 본부장,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해외금융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한 LS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미국 최대 전선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PSX) 인수, 중국 우시(Wuxi) LS산업단지 건설 등 LS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에 서 있는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LS산전과 가온전선 대표이사 회장 역할을 맡게 되는 신임 구자엽 산전·가온 사업부문 회장은 1976년 LG화재(현 LIG손해보험) 사원으로 입사해 런던지사에 근무하면서 불모지인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했으며 이후 LG건설(현 GS건설)로 옮겨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04년 가온전선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구자엽 사업부문 회장은 취임 첫 해부터 기업체질을 바꾸고 경영시스템 혁신 등을 통해 가온전선의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동차 및 건축용 내장재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가온전선의 사업구조를 혁신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2005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LPG에 한정돼 있던 E 1의 사업영역을 스포츠 브랜드, 물류 등으로 확장시키는 성과를 거둔 구자용 E 1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LS전선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인 손종호 부사장과 LS엠트론 COO인 심재설 부사장 등 2명의 전문경영인을 CEO로 발탁해 책임경영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LS는 △강성원 전무·민성기 전무(이상 LS-니코동제련) △강호연 전무(E 1) 등 3명을 부사장으로, △도석구 ㈜LS 상무 △이와사키 이치로(岩奇 一郞) LS-니코동제련 상무 등 2명을 전무로, △김선국 이사(LS전선) △박종화 이사(LS산전) △이응태 이사(LS-니코동제련) △김영태 이사(LS엠트론) 등 4명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 밖에 △남재봉 담당(㈜LS) △박의돈 부장(NI팀장)·김형원 부장·진충제 부장·전재열 담당(이상 LS전선) △최차실 부장·김영훈 부장(이상 LS-니코동제련) △박경일 담당·김태원 담당·박영수 부장(이상 LS엠트론) △송현일 대한가스기기 대표 등 11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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