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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FTTH시장 공략 강화
유럽 FTTH시장 공략 강화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8.12.22 09:03
  • 호수 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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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상스, 스미토모전기와 합작투자 협정

넥상스가 스미토모전기와의 제휴를 통해 유럽의 광가입자망(FTTH)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넥상스와 스미토모전기(SEI)는 지난 5일 유럽지역에서 지상통신용 광케이블 개발에 협력한다는 동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동의서는 일반적으로는 FTTx 응용장비에 대한 것이며, 더 구체적으로는 FTTH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미토모전기는 넥상스 자회사 옵티케이블(Opticable) 주식 40%를 취득하게 된다. 옵티케이블(Opticable)은 벨기에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초 넥상스가 주식 전량을 소유하고 있었다. 주식 인수 대금은 독점금지관련당국의 승인에 따라 지불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주식인수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계약은 지상통신용 장비에 들어가는 광케이블의 디자인 및 제조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한편 스미토모전기는 전력전선 및 광섬유와 컴포넌트를 제조하는 제조업체로 FTTH 기술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광섬유 분야에서는 세계 '톱5' 안에 드는 전문기업이다.

스미토모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FTTH시장에서 넥상스와 함께 회사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넥상스의 생산설비 및 영업 네트워크와 스미토모의 광섬유 생산능력과 및 FTTH 통신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유럽 FTTH 시장에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스칼 포트방(Pascal Portevin) 넥상스 CCO(Chief Corporate Officer)는 "이번 합작투자 동의는 넥상스 통신전략의 마지막 단계"라며 "넥상스는 스페인 산탄데(Santander) 공장의 동통신 사업을 매각한 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FTTH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FTTH 선두기업인 스미토모와의 협력을 통해 넥상스는 광통신케이블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유럽의 통신운영자들이 광대역통신망 전개에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을 보강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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