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어닥친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는 고스란히 국내 IT시장에도 후폭풍을 몰고 왔다.
그러나 ㈜유비티이엔(www.ubiten.co.kr, 최승래 대표·사진)에게 이는 먼나라 얘기다.
이 업체는 지난 2006년, 2007년부터 참여하고 지원했던 사업이 영업 실적과 매출로 연결되면서 전년대비 약 250%이상의 성장을 일궈냈다.
비씨카드 전산센터 기반 및 이전사업, LG텔레콤 상암DMC 기반설비, 코스콤 안양B동 전기공사, KB선물 전산센터 구축 및 대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서, 매출 향상은 물론 대형SI의 파트너로서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한다.
최승래 대표는 "올해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의 여파로 국내 IT분야의 예산 삭감이 예상돼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러나 그는 "자사가 약 2년 전부터 준비하고 해온 u시티 사업, 전산센터 구축사업들이 본격 발주될 예정으로 이에 집중함과 동시에 정부조달입찰에도 적극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구축, 부대설비에 따른 인테리어 사업을 강화하고, 자사의 특허품인 '멀티콘센트'를 상용화해 통합솔루션 시장의 경쟁력을 다질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 공공보건정보화사업, SK그린 전산센터 기반설비 및 네트워크 배선 구축, 코스콤 안양B동 전기공사, SH장지지구 전기공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에는 직원들의 복지에 대한 투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활동, 사원들을 위한 다양한 외부 교육을 실시해, 가장 확실한 투자분야라는 인적자원 관리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