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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 종합 포털 꿈꾼다"
"영상보안 종합 포털 꿈꾼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9.02.23 10:01
  • 호수 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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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고도화 선봉…응용구축 활발
유통에서 온라인까지 소식통 자처

▲ 씨전 시스템사업부 남성균 관리이사.
CCTV가 각종 강력 범죄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사회적인 관심이 드높다.

최근에는 기술적으로 네트워크와 결합한 영상보안시스템의 구축이 활발해 관리의 용이성을 더하고 있다.

CCTV 전문업체 ㈜씨전(www.czeon.com 대표 마성권)은 국내 CCTV업계의 대표주자를 자처하며 사업영역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업체는 영상보안시스템의 자체 브랜드 '가드캠'을 앞세우며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설치에서 사후관리까지 견고한 책임의식으로 무장했다.

아울러 보안장비 유통, CCTV관련 온라인콘텐츠 사업 등 업계 종합 포털기업을 꿈꾸고 있다.

씨전의 시스템사업부 남성균 관리이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범죄 검거에 CCTV의 역할이 커지면서 각 지자체 및 개인주택 등지의 주문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작년 안양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납치 사건을 계기로 민간 차원의 수요가 많았다면, 이번 강호순 사건을 전후로 경기부양책과 맞물려 지자체의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는 후문이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CCTV가 구축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지역은 현재 신규 수요가 모두 충족된 상태다.

올해부터는 고도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 이사는 "학교에 설치되는 CCTV는 그 성격이 일반CCTV와는 조금 다르다"며 "학생들의 교화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방송시스템과 같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탈선 현장이나 교내 폭력이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에 설치된 CCTV는 스피커를 통해 학생들에게 주의를 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주택의 경우는 개인주차장에 설치 수요가 따른다.

주인 몰래 차량에 흠집이나 타이어 펑크를 내는 경우를 막기 위함이다. 실제 씨전의 CCTV를 통해 관련 사례를 잡은 적도 있다.

공장 및 실내외 시공현장에서의 설치도 줄을 잇고 있다.

'가드캠'을 이용하면 특히 적은 인력으로도 현장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자재의 도난을 막고 반·출입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인터넷을 통한 통합관리·모니터링이 가능해 근무자의 근태관리는 물론 각종 화재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 이사는 CCTV의 수요를 서울·경기지역이 60%, 지방이 광역시를 중심으로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방 중소도시의 치안에 대한 인식은 수도권 지역과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최근 범죄자들이 강원지역을 범죄의 은폐장소로 많이 이용함에 따라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의 수요가 일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영상보안시스템이 지능화 단계를 거쳐 실시간 얼굴인식 및 자동 상황파악 기능 등으로 유사시에 일어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씨전은 현재 CCTV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고객과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한 포털사이트(www.findcctv.co.kr)를 운영 중에 있다. 새 단장을 한 홈페이지는 빠르면 3월 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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