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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회 배진용 (주)아라통신 사장-"회원 단합·결속에 우선순위 둘 터"
경기도회 배진용 (주)아라통신 사장-"회원 단합·결속에 우선순위 둘 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1.25 10:2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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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품셈 현실화 업계 수익 증대
협력업체 선정 관련 문제점 개선


"협회를 회원단합의 구심점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아울러 기존의 정체된 행정을 쇄신함으로써 협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배진용 (주)아라통신 사장은 협회 발전을 위한 전제요건으로 회원사의 단합을 꼽는다.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경영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업계의 구성원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서로 단결한다면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자입찰이 시행되면서 회원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습니다. 회원들이 업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회가 다리역할을 해야 합니다"

배 사장은 협회를 만남의 장으로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 도회내 취미 동우회를 결성하고 원로 자문위원회 및 대의원 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회원사의 상견례 모임을 정례화하고 통신정책방향 및 신기술에 관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 및 포럼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강좌 및 컴퓨터 활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이 밖에도 배 사장은 △표준품셈의 합리적 개선 및 공사업 수익증대 △회원모두가 참여하는 협회 운영 △협력업체 선정에 따른 문제점 개선 등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

우선 표준품셈 개선과 관련, 배 사장은 도회내에 분야별 품셈 위원회를 만들어 다각적인 개선안을 내놓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나치게 적게 책정돼 있거나 신공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현실에 맞게 손질함으로써 업계의 수익 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배 사장은 "모든 발주자들의 표준품셈 적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협회 운영에 관한 기본안을 인터넷에 올려 협회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나갈 생각입니다"

배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협회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고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등 합리적인 운영을 도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배 사장은 "협회 적립금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 회원사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T 등 기간통신사업자의 협력업체 선정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기존 협력업체와 비협력업체간 정식 하도급을 승인하고 여러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공사에 참여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배 사장은 "협력업체와 비협력업체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공생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면서 "협력업체제도 외에도 구내통신공사의 문제점을 바로 잡는 등 공사업 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회 2·4대 운영위원, 사옥건립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배 사장은 현재 부도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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