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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보고서 "IT융합, 탄소절감 효과 탁월"
NIA 보고서 "IT융합, 탄소절감 효과 탁월"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9.03.02 10:04
  • 호수 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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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S] 서울 에너지소비 13% 줄여
[친환경기지국] 전력효율 20% 이상 높여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화상회의(UC) 등 IT 결합으로 인한 탄소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달 발표한 'IT기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전략' 보고서에서 각 분야의 IT융합 추진결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택, 공장 등의 건물에 대해 BEMS를 구축함으로써 국가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울시는 시청 소유 10개 건물을 대상으로 BEMS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로써 에너지 소비량을 13%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S는 교통흐름의 개선 및 에코드라이브을 지원해 정체에 따른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절감시킨다.

화상회의 도입은 출퇴근 교통수요를 감소시키고 육아 및 가사문제 해결, 업무능률 향상, 사무실 공간 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005년부터 정부원격접속서비스(GVPN) 기반의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해 현재 약 400명의 직원이 주 2~3일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공군에서도 '오피스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을 도입해 군 정보화 혁신을 추진, 다자간 영상회의를 업무에 적용하며 실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대역폭이 넓고 용량이 클수록 소비전력 대비 전송 데이터량이 많아 전력효율성은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네트워크의 고도화는 이산화탄소 감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동통신 기지국은 1개 기지국이 연간 2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유선 및 이동통신 네트워크 고도화와 친환경 기지국의 도입 등을 통해 통신부문 전력효율을 20%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2012년 기준 연간 이산화탄소 92만 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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