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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보량 폭발적 증가세
디지털정보량 폭발적 증가세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9.05.25 09:07
  • 호수 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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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성·전송량 4870억 기가 달해

▲ 2008년 전세계 정보량 환산 수치. (자료: EMC)
향후 디지털 세상이 매 18개월마다 두 배로 성장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하반기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통신망, 방송 등을 통해 생성되고 전송된 디지털 정보량은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생성된 정보량은 총 4870억 기가바이트에 달하며, 환산하면 대한민국 5000만 국민 전체가 1년간 매일 4편 이상의 DVD영화(6GB)를 제작하는 정보량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디지털 정보의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IT예산은 감소하면서, 생성된 정보량과 정보 관리를 위해 구입되고 구축되는 IT자원 사이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향후 4년간 정보 생성기술과 정보 상호교환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기기 사용자가 3배 증가하고 6억 명 이상의 새로운 인터넷 사용자가 생겨나며,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3분의 2가 적어도 일정 시간 동안 모바일기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디지털 정보 생성이 증가하고 광대역 통신, 전자 의료 기록, 스마트 전기 시설망, 스마트 빌딩, 스마트 자동차 등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된다.

2012년에는 온라인상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고 판매하는 사람들의 수가 8억5000만 명에 이르러 2008년에 비해 2배 증가하고, 인터넷 상거래는 1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보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생성되는 정보의 30% 이상이 보안과 관계된 파일이며, 높은 수준의 정보 보호가 요구된다.

이같은 보안을 요하는 ‘보안 집약적 정보’의 양은 2012년경 약 4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유지가 필요한 IT기업의 정보는 대부분 데이터센터 외부나 기업 외부에서 생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직원, 고객, 공급업체, 파트너사와 같은 다양한 모바일 사용자로부터 생성되는 정보가 증가됨에 따라 관리와 보안 문제는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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