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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서울시 저탄소 교통정보서비스 공개
시스코-서울시 저탄소 교통정보서비스 공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9.05.25 09:13
  • 호수 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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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최소화-편의 제고 기대

시스코와 서울시는 21일 ‘CUD(Connected Urban Development) 서울’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인맞춤형 저탄소 교통정보서비스(PTA)’의 파일럿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PTA는 시민들이 예상소요시간과 이동거리는 물론 탄소배출량을 기반으로 이동방법 및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기반의 저탄소 교통정보서비스다.

이는 기존의 네비게이션과는 달리 ‘가상의 개인비서’ 기능과 함께 실시간으로 교통정보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어디서든 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만 있으면 시민개개인에게 맞춤형의 교통안내가 가능해 이동시간은 물론 탄소배출량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TA는 예상소요시간, 이동거리, 탄소배출량을 기반으로 교통수단을 제안해 주는 ‘개인맞춤형 이동경로 플래너(PTP)’와 자신이 선택한 교통수단에 따라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일·주·월·연간으로 계산해주는 ‘탄소계산기(CC)’ 기능으로 구성된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최단 또는 개인이 선호하는 이동 경로와 함께 탄소배출량을 산출해 주는 ‘실시간 녹색경로 가이드(RTR)’와 실시간 대중교통현황을 제공해주는 ‘교통정보서비스(TIS)’를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서울시 PTA는 우선 중구와 종로구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토타입을 개발했고 웹사이트(TOPIS.Seoul.go.kr/PTA) 접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해당사이트에서 프로토타입 사용후기를 시민들로부터 받아 PTA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동시에 단계적으로 대시민서비스에 나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발생 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한편, 시스코는 이번 발표로 세계 각국 도시들의 지속적인 경제 개발 노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자사의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Smart+Connected Communities)’ 비전 실현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서울시 PTA는 IT기술을 근간으로 세계 주요 도시의 친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제적인 CU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스코의 글로벌 컨설팅 조직인 IBSG(Internet Business Solutions Group)와 서울시, 암스테르담의 협업을 통해 탄생됐다.

또 MIT모바일연구소, 빅토리아 교통정책연구소, 한국의 ㈜와이앤에이치이앤씨가 개발에 참여했다.

서울시의 김상범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는 CUD 프로그램에 처음부터 참여해 교통시스템의 친환경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PTA는 시민 개개인들이 서울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뿐 아니라 서울시가 도시 환경과 교통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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