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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회 강창선 한일통신(합) 사장, 지역 연구기관 활용…부가가치 창출
충남도회 강창선 한일통신(합) 사장, 지역 연구기관 활용…부가가치 창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1.11 11:2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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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기관 수시 방문 필요정보 획득
회원간 유대강화, 윈-윈 도모할 것

강창선 한일통신(합) 사장은 "현재 통신공사를 도급받아 시공하는 단순한 경영으로는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며 "하루 빨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만들고 스스로 시장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위해 전자통신연구원(ETRI), KT 연구소, 데이콤 연구소 등 대전·충남 지역에 위치한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보통신 업체들이 한가지 이상 자기 기술을 갖고 있어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그동안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올해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철도전철화 사업에서 유도대책 케이블 공사가 예정돼 있고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청사진도 제시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은 앞으로 수년간 정보통신공사 업계의 큰 호재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협회가 내실에 전념하는 과정에서 대외적인 활동이 부족했다"며 "시청, 구청, 군청 등 발주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수주와 관련된 정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특히 올해 이후에는 민간기업에 대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시장창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사장은 지난 90년 한일통신을 설립, 회사운영을 14년간 해왔고 그전에도 정보통신공사 일을 했다. 한우물을 파오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강 사장은 그 누구보다도 이 시장에 대한 애정이 많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알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현안과제에 대해 강 사장은 "충남도에 있는 회원사 290여개 중 70여개사만이 KT 협력업체로 선정됐다"며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자칫 분열의 조짐이 보일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협력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같은 분야에서 같은 일을 수년 이상 해온 회원사이지만 얼굴은 물론 회사이름도 모르는 기업도 수두룩하다"며 "이들 회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금과 상조회 등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당선되면 회원사의 애사시 많은 회원사가 참석할 수 있게 상조회를 구성할 것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상조회 기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회원사가 필요시 협회 3층 강당을 임시 사무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무집기 등을 갖춰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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