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호 LS전선 사장, 한양대서 특강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26일 한양대 경영학부 강의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LS전선의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손 사장은 LS전선이 JS전선(舊 진로산업)과 미국 수페리어 에식스(SPSX)사를 인수한 것을 사례로 들며 “M&A는 돈만 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인수 후 전략의 통합,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비전 공유, 상호간의 신뢰 문화 조성 활동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4년 JS전선의 인수 후 첫 CEO로 취임했던 손사장은 “당시 수동적인 조직문화와 단기 성과 중심의 사업운영 등을 타파하기 위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노력과 경영철학과 비전의 공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략의 재수립 등 경영정상화, LS전선과의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손종호 사장은 1976년 LS전선의 전신인 금성전선에 입사해 기획과 영업, 구매 등의 부서들을 두루 거치고 지난 1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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