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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회 김문옥 (유)가나통신 사장 "회원 모두를 위한 협회로 거듭나야"
전남도회 김문옥 (유)가나통신 사장 "회원 모두를 위한 협회로 거듭나야"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1.11 11:25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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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관행서 탈피…총체적 개혁 추구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협회 만들 것

"협회는 회원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협회가 일부 업체의 이익만을 대표한다면 결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김문옥 (유)가나통신 사장은 말머리에 협회의 역할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원 모두의 이익을 담아내는 것이 협회의 기본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협회 운영은 이러한 기본 원칙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회원 모두를 위해 소임을 다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향후 도회 운영 전반에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 92년부터 도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협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해 왔다. 특히 수십년간 정보통신공사업계에 종사하면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이 합리적인 협회 운영에 훌륭한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은 회원 모두의 응집된 힘에서 비롯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협회가 건실한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굳건한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김 회장은 선거공약과 관련해서는 "불확실한 공약을 무턱대고 제시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실현여부를 자신할 수 없는 공약을 제시하는 일이 궁극적으로 회원들의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사장은 "하지만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란 점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협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회원 개개인의 의견을 협회 운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회원전체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정보통신공사업계가 과도기에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2∼3년간 통신시장의 기본 틀이 달라지는 상황 속에서 공사업계도 지각 변동의 한복판에 서 있는 셈입니다."

김 사장은 "통신시장 재편과정에서 IT산업 전반에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민영 KT가 협력업체 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도 이러한 변화의 단면"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T의 협력업체로 지정되지 못한 수많은 공사업체들이 당장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냥 주저앉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모든 업체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결집된 힘을 발휘함으로써 장기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 합니다."

김 회장은 "협회에 몸담고 있는 동안 회원들의 힘을 북돋아 주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자신의 뜨거운 열정과 강한 추진력에 대해 굳은 믿음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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