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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경마 기반 무선인터넷 시대 이끌 것" - 김태우 디엠디에이 사장
"모바일 경마 기반 무선인터넷 시대 이끌 것" - 김태우 디엠디에이 사장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1.06 10:56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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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 확신
연구개발·기술투자에 노력 경주
IMT 서비스 발판 해외진출 모색


"향후 모바일 게임의 사업 전망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유·무선 연동을 통해 모바일 경마 게임을 보급하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이를 토대로 수요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개발, 무선인터넷 시대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모바일게임은 올해부터 게임산업의 중추 엔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컬러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단말기의 성능도 좋아져 용량이 큰 게임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선인터넷과 무선인터넷이 연결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무선 연동 게임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우 디엠디에이 사장은 지난해 '모바일 경마' 를 개발,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주인공이다. '모바일 경마'는 기존의 오프라인 경마의 베팅과 배당시스템을 모바일 상에서 그대로 구현한 네트워크 게임.

특히 경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베팅에 참여하는 방식은 실제 경마 경기와 비슷하다. 이에 따라 이 게임을 통해 경마 특유의 짜릿한 스릴과 베팅에 따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재는 KTF가 제공하는 016·018 멀티팩에 접속해 게임이 가능하지만 조만간 SK텔레콤의 011서비스를 통해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의 매력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 앞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 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힘쓸 생각입니다. 이는 곧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리라 봅니다."

김 사장은 기존 게임의 문제점으로 '기획력 부족'을 지적했다.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요구수준도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이용자들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킬러 어플리케이션'은 그리 흔하지 않다는 것.

이에 따라 김 사장은 디엠디에이의 기술력과 기획력을 명실상부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기술투자에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다.

아울러 김 사장은 모바일 경마게임의 이용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이나 일반 가정주부 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2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이러한 작은 호기심에서 모바일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작은 호기심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졌지요"

모바일 게임은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 비해 제품주기(라이프 사이클)가 상당히 길다는 게 김 사장의 분석. 이에 따라 향후 모바일 게임시장의 무한한 성장을 낙관한다는 김 사장은 올해 예정하고 있는 IMT 연계 서비스를 발판으로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특히 내년 이후에는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글로벌 시스템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 모바일 게임의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방침이다.

"직원들에게 항상 주인의식을 가질 것을 주문합니다.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인 주인의식은 기업의 힘을 키우는 원동력이 됩니다."

김 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구성원 모두의 응집된 힘이 커질수록 회사도 그만큼 밝은 비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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