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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 활성화
정보통신신문 활성화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09.11.2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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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본지 논설위원·공학박사·원테크놀로지(주) 회장

우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주는 인터넷은 생활필수품이나 다름없다.

인터넷은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함을 앞세워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 무수히 많은 정보를 쏟아내면서도 잘못된 정보를 올바르게 걸러내는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우리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해 큰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때론 잘못된 정보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인터넷에 빠져들다 보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과는 다르게 한쪽에 치우친 여론에 휩쓸리기 쉽다.

필자는 이런 문제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이 신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터넷이나 방송뉴스보다 전달속도가 한 템포 느리지만 신문은 하나의 관점이 아닌 여러 시각과 관점에서 제반 사회현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정보습득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양질의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언론매체로 신문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신문 중에서 필자가 몸담고 있는 정보통신신문은 정보통신업계 전문신문 가운데 하나다.

2001년 2월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내년 창간 9주년을 앞둔 정보통신신문은 오늘날 정보통신업계 주요 전문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의 정보통신신문은 정보통신업계의 대표단체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정보통신공제조합에 의해 창간됐다 해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된다. 특히 신문을 창간하기까지 여러 가지 힘든 역경을 이겨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정보통신신문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완전히 자립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나름대로 정보통신업계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짚어내면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신문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및 정보통신공제조합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독자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문사는 협회와 조합의 단순한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사로서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보통신신문은 정보통신인의 힘을 보여주는 통로이기도 하다. 정보통신인들이 업계 전반의 애로점을 알리고 정부에 대해 각종 지원책을 한 목소리로 요구하는데 한국정보통신문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현재 주간신문으로 발간되는 정보통신신문이 단시간 내에 일간지로 전환되는 것은 쉽지 않은 얘기다. 하지만 정보 전달속도 등에 있어서 일간지에 뒤질 수밖에 없다고 현재의 여건을 탓하면서 현실에 안주해서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필자는 각종 신기술 정보 등 유익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소개해 신문지면을 더욱 알차게 구성한다면 주간지로서 차별화된 영역을 확보하는 게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정보통신 분야와 큰 관련 없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고 정보통신업계 의견을 적극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로써 정보통신인이 원하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매체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리고 협회 회원사의 경우 대표자나 임원만이 아닌 일반 사원들도 손쉽게 신문을 접할 수 있도록 여러 부수의 신문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신문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신문사 구성원들이 더 큰 애착심을 갖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컨대 업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신문사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격려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또한 매달 정보통신신문을 받아보는 정보통신기술자들에게도 정보통신신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불철주야 신문 발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일하는 신문사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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