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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설비투자 올해보다 8.2% 증가
2010년도 설비투자 올해보다 8.2% 증가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9.11.27 19:32
  • 호수 4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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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설비투자가 올해보다 8.2%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27일 발표한 ‘2010년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 반기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SERI는 설비투자 증가요인으로 △설비투자 조정압력 상승 △환율하락 △기저효과 및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한 제반시설 확충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설비투자의 약 39%를 차지하고 있는 IT산업의 설비투자 조정압력이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어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해외의존도가 높은 IT 제조업체의 자본재 수입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바탕을 둔 산업의 시설투자가 확대되고, 친환경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활성화로 관련 시설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투자 불균형 등은 설비투자의 확대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소기업의 열악한 자금사정으로 대기업 중심의 설비투자가 업계 전체로 확산될지는 불투명하다고 SERI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SERI는 내년도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이 더디게 회복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2.1%증가할 전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SERI는 SOC 예산 축소, 공공부문의 주택건설 둔화와 민간부문의 회복 지연이 건설투자 확대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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