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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스마트그리드 2030년까지 27조 투입
투입스마트그리드 2030년까지 27조 투입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0.01.29 19:13
  • 호수 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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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로드맵 확정…연내 특별법 제정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오는 2030년까지 정부, 민간이 공동으로 27조5000억 원을 투입하고 전기 차 충전소 2700여개가 만들어 진다. 또한 스마트그리드를 수출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내 특별법이 제정된다.

지식경제부는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총괄위원회’를 한국전력에서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로드맵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확정은 그동안 전력IT 기술개발, 제주 실증단지 구축 등 개별사업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를 국가 차원의 종합적 계획으로 제시 했다.

국가로드맵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범도시 광역시도 등 ‘선 거점구축, 후 확산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국가단위의 스마트그리드 구축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능형 전력망, 소비자, 수송, 신재생, 서비스 등 5대 분야에 대한 단계별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전기 차 보급대수에 맞춰 충전소를 내년까지 시범도시 200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2만7000여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속도감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제도적으로 지원키 위해 지능형 전력망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올해 중으로 제정할 방침이며 제주 실증단지에서 검증된 제품과 기술에 대해 국가표준으로 제정하고 국내 보급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경부는 스마트그리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 공동분담을 통해 2030년까지 총27조5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분담액은 2조7000억 원으로 초기에 핵심기술 개발 및 신제품 시장창출 지원, 공공인프라 구축에 지원되며 민간 분담액은 대부분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자발적 투자로 24조80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2030년에 총2억300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연평균 5만개의 일자리 및 누적 74조원의 내수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에 따라 47조원의 에너지 수입 비용과 3조2000억 원의 발전소 투자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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