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전도봉)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2009년도 실적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2009년도 결산내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이 107%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무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동비율은 30.7%로 전년 256.7% 대비 74% 포인트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29%로 전년 45.6% 대비 16.6% 포인트 낮아져 기업 안정도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스마트그리드의 초석인 배전IT사업 △전력그룹사 통합 ERP구축 사업 △익산-신리간 복선전철 Electronic&Machinery 시설 등의 사업에서 매출액이 92억 증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2009년도 R&D 투자를 전년대비 19% 확대했으며, 인도 전력IT 현대화 사업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한전KDN은 올해 매출규모를 2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그리드 사업 5개 전 분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 사업 발굴 등 녹색사업과 베트남·캄보디아 등 해외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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