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안전보건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보호구, 방호장치, 방폭전기기기 등 3개 분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방호장치 ·보호구 품질대상’을 개최한다.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방호장치 ·보호구 품질대상’은 관련업체의 품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의 보급 및 사용을 확대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품질대상’대상 제품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안전모, 안전대, 안전화, 방진 및 방독 마스크 등의 보호구와 위험기계나 기구에 설치하는 방호장치, 화재나 폭발을 예방하는 방폭구조의 전기기계·기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함께 해당 제품을 공단으로 택배나 우편을 이용해 5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상 1개 제품을 선정해 1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재해예방 혁신상 1개 제품에 대해 8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상 4개 제품에 각각 50만 원과 상패를, 우수상 4개 제품에 대해서는 각각 3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제품형태와 외관, 구조 및 기능의 진보성, 사용의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의 특성을 심사하고 성능심사를 거쳐 우수제품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결과는 6월 중 수상자에 대한 개별통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 kosha.or.kr)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에서 실시된다.
공단은 선정된 우수제품을 7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중 개최되는 국제안전기기전시회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공단에 수상제품 전시, 홈페이지 게시, 홍보책자 제작 및 보급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