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장비수출 활성화 단체 설립 추진
장비수출 활성화 단체 설립 추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1.18 10:20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장비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단체 '초고속인터넷 해외진출 협의회(가칭)'가 설립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 등 단체를 비롯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사업자, 장비업체 등 업계가 두루 참여한 '초고속인터넷 해외진출 협의회'가 빠르면 이달 중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의단체 결성은 국내 초고속인터넷장비의 기술력이 향상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과 출혈경쟁 등으로 수출사업이 부진한 데서 비롯됐다.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ADSL을 중심으로 오는 2006년까지 가입자가 1,9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초고속인터넷 붐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부각하고 있다.

이 협의단체는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실이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수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참가업체, 의장 선출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는 초고속인터넷 수출 사업을 위해 국내 장비 업체와 서비스 업체가 힘을 모을 경우, 국내 시장 포화와 해외시장 진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장비 업체와 서비스 업체에게 활로를 모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DSL에 이어 VDSL 장비에서도 국내 업체가 선전하고 있는 노하우는 해외시장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정도로 이미 성숙돼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업체, 장비 업체, 정부가 수출을 공동 모색한다면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위상을 크게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