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G시스템즈코리아(대표 허철회)는 지난 12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CSG 비전발표회'를 열고 "복잡해지는 과금 환경을 유연하고 확장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과금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국내 통신업체들이 3세대 통신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잡해진 콘텐츠와 모바일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과금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해졌기 때문에 비롯됐다.
CSG시스템즈는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40여개국에 270여개의 서비스 공급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5년전 키난시스템스로 진출해 데이콤과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CSG 과금솔루션은 프론트오피스 및 백 오피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서비스 사업자가 인력 및 재원 투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서비스대행부서 애플리케이션부터 업계 최고의 포괄적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아울러 사업자들에게 단기간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 및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요구되는 확장성을 제공해 주며 신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을 부여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라가브 사갈 아태지역담당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통신시장은 잠재력이 크다. 특히 한국 시장은 선진시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장이 성숙해 있다"며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성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경쟁력이며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최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CSG시스템즈코리아의 'CSG 비전발표회' 모습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