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처 합동조사
정부가 중소기업 체감경기와 애로상황 현장점검에 적극 나섰다.
지경부는 6개 부처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6일~7일 중소기업 체감경기와 애로상황에 대한 상세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6개 광역권에 소재하고 있는 11개 산업단지와 그 인근지역 개별 중소기업 등 560여개 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 및 업체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차 협력업체와 내수중심의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정확한 실태와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합동 점검단은 중소기업의 생산·고용·가동률 및 이익률 등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함께 △자금사정 및 자금 이용관련 애로 △원자재 가격 및 수급관련 애로 △인력채용 난 및 인력 시책 관련 애로 △상위 기업과의 수·위탁거래 관련 애로 등 부문별 애로현황과 원인을 상세히 점검했다.
이번 정부합동 중소기업 애로현장 점검을 통해 실적 지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경제회복의 성과가 산업전반에 골고루 파급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체감경기 개선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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