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행사 3년 참여 가능
해외전시회 주관단체들이 동일 전시회에 3년 연속 지원받을 기회를 가지게 돼, 주요타깃시장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중장기 계획 수립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유망전시회 운영방식을 개편하고 정부지원을 확대 등 ‘유망전시회 운영방식 개편안’을 마련,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유망전시회는 그동안 일반전시회와의 지원 여건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도 실시한 유망전시회의 수출성과가 일반전시회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유망전시회에 대한 지원횟수 및 예산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되는 글로벌 유망전시회의 경우, 별도의 선정절차 없이 3년간 연속 지원함으로써 사전 준비는 물론, 장기계약을 통한 유리한 부스위치 확보 등 전시회 참여의 질적 수준 제고와 함께, 지원예산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유망전시회에 참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김유숙 과장은 “향후 수출유망전시회를 정부지원 해외전시회 사업의 롤 모델로 삼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면서 “많은 주관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유망전시회로 선정받기 위한 절차 및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4465),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02-2124-3227/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