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지자기 센서 기반 차량속도 및 차종인식 기술,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UI용 컴포넌트의 애니메이션 객체구현 기술 등 28개 기술이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28개의 새로운 기술을 2010년도 제2회 신기술(NET)로 선정, 신기술인증서 수여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기술로 지정된 분야는 정보통신 2개, 전기·전자 6개, 기계·소재 10개, 화학·생명 8개, 건설·환경 2개 등이다. 특히, 신기술로 인증 받은 정보통신 기술 중 제이캐스트가 개발한 ‘다중 지자기 센서 기반 차량속도 및 차종인식 기술’은 다중 지자기 센서를 이용해 차량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차량검지, 점유율, 차량속도, 차량길이, 차량종류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 분석 및 전송해 준다,
또한 투비소프트의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UI용 컴포넌트의 애니메이션 객체구현 기술’은 프로그램개발자가 손쉽게 사용자인터페이스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니메이션객체를 개발할 수 있다.
이밖에 삼공사가 개발한 ‘유무기 하이브리드젤을 이용한 차열성 방화유리 제작기술’은 3장의 유리 사이사이에 젤 형태의 방화물질을 넣어 연기와 불 및 수백도의 열을 차단하는 기술로 투명하고 단열성능이 높아 에너지 절약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술표준원은 그동안 신기술인증을 위해 신청 접수된 112개 기술에 대해 1차 서류 면접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종합심사 등 3차례 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신기술인증 예정기술로 공고하고 이해 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으로 28개 기술을 신기술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