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의 회장 겸 CEO인 서지 추룩(Serge Tchuruk)은 "통신장비 시장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알카텔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며 "현금흐름이 5분기 연속 개선돼 보유현금이 51억 유로인데 반해 부채가 10억3,000만 유로에 불과하고 고정경비도 2분기 대비 10%, 지난해 말 대비 26%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사업전망과 관련해 "오는 4분기에는 두자리 수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총 부채도 20억 달러 미만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2003년에는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관련, 알카텔 이사회는 3분기 동안 35억800만 유로의 매출과 13억5,200만 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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