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대상은 우수한 벤처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벤처기업인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고양하기 위한 것으로, 그 동안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던 것을 올해부터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벤처대상에서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국제화 능력이 뛰어나며, 윤리경영의 모범이 되고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인터큐브는 99년 매출액 87억원에서 2000년에는 192억원으로, 2001년에는 385억원으로 매년 100% 이상씩 성장했다. 올해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목표액인 7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희 사장은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 및 회사의 성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는 그동안 국내 IT시장에서의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를 위해 우수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제품개발에 전력해 왔으며 실제로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에 많은 성과를 거둬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남민우 사장은 "다산네트웍스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진정한 벤처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표창을 통해 벤처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보다 자긍심을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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