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펀드로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농어촌 산간 오지에 100Mbps급의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및 다양한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김성태 원장이 12일 농어촌 광 대역 망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인 충남 홍성군 구항면 공리마을과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활성화 환경구축 사업이 진행 중인 충남 예산 덕숭산을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은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정부, 지방자치단체, 사업자간 매칭펀드(중앙정부가 지자체나 민간에 예산을 지원할 때 자구노력에 연계해 자금을 배정하는 것) 방식으로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9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10개의 지자체에 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김 원장은 농어촌지역 광 대역 망 구축 진행현황 점검 및 지역민과 함께 광대역인터넷 서비스를 체험하고 관련 기관과 지역 정보화 발전을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또한 덕숭산 일원에서 산림청 컨소시엄과 함께 개발 중인 스마트폰 기반의 등산로 안내 앱을 이용해 직접 등산하면서 이용자의 편의성, 지도정보의 정확성 등도 점검했다.
NIA는 내년 1월부터 SK브로드밴드의 IPTV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광 대역 망 구축을 통해 농어촌 산간지역에도 다양한 방송통신 서비스를 보급하고 활성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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