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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등 주력산업 고도화 박차
스마트TV 등 주력산업 고도화 박차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0.11.12 17:48
  • 호수 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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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혁신 비전 2020’ 발표

정부가 2020년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세계 5대 기술 강국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황창규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장은 9일 ‘테크+2010 혁신 한국’ 행사에서 △주력산업에 날개를 달고 신산업은 꽃을 피 운다 △대한민국 표준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표준을 만드는 나라로 △우리만의 혁신적 가치 창출 방법인 ‘더 원’ 전략 제시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 혁신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 비전을 통해 건강 세상, 똑똑한 세상, 친환경 세상, 공동 번영 세상을 추구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전략기획단은 향후 산업별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2011년 상반기 중에 세부 전략을 수립, 발표할 계획이다.

□ ‘퍼스트 무버’로 변신 = 한국 경제는 1953년 전쟁의 잿더미에서 인적 자원 집중 육성, 수출 중심 성장 모델 등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국내 총생산 연평균 12.3%, 수출 연평균 17.9%의 성장을 이루며 세계 9대 무역 대국으로 발돋움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근간의 주력산업이 골고루 발전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까지 확보, 미래 산업 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로의 전환이 필연적인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 더 원(The One) 전략 =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기술의 거대 산업화를 위한 '더 원(The One)' 전략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 필요하다. 더 원 전략은 세상에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것으로 인류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어느 국가도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가치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그리드, 실감 형 스마트TV, 개인 정보기기,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서비스 로봇, 탄소기반소재, 신소재 태양광발전 등 신기술 산업화가 요구되고 있다.

□ 미래 트렌드와 니즈 = 앞으로는 과거보다 더 다차원적으로 글로벌화가 진행될 것이며 전 지구적 보편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퓨전 테크놀로지가 사회, 정치, 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연결과 소통을 확대시키고 융합을 통해 삶의 공간을 확장시키는 등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공간과 시장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신흥국 경제성장 등으로 자원과 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늘면서 전 지구적 환경파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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