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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성큼성큼’ 트래픽도 ‘쑥쑥’
스마트폰 ‘성큼성큼’ 트래픽도 ‘쑥쑥’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0.11.12 19:18
  • 호수 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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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이용량 최다…2015년 7배 증가 전망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월평균 이용트래픽(ATPU)이 향후 5년간 7배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인포마T&M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모바일 가입자 중 13%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트래픽 사용량은 전체 모바일 셀룰러 트래픽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세계 월평균 이용트래픽 용량은 85MB 수준으로,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이 각각 271MB, 199MB의 사용량을 보이면서 전세계 평균보다 2~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흥시장에서의 스마트폰 트래픽은 43MB미만으로 나타났고 일부 아프리카 지역은 13MB에 불과했다.

2015년에는 ATPU가 북미 776MB, 서유럽 736MB 등 평균 7배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운영체제(OS)별로 살펴보면, 아이폰이 196MB로 가장 높고, 다음은 148MB의 안드로이드폰으로 조사됐다.
아이폰이 헤비유저를 겨냥한 하이엔드 시장에만 주력하는데 비해 안드로이드폰은 하이엔드부터 저가 시장까지 고루 분포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헤비유저를 겨냥한 일부 안드로이드 모델은 현재 200MB를 넘어서면서 아이폰을 추월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단말의 ATPU는 2015년에 757MB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는 2009년에 비해 모바일 브로드밴드 인프라에 대한 월평균 지출비용이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다수 이용자들이 데이터 속도, 품질향상, 커버리지 확산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30%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요금에 대한 추가 지불 의사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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