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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TV 시장 출사표
LG유플러스, 스마트TV 시장 출사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0.11.15 08:44
  • 호수 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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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개방형플랫폼·웹서핑 기능 확대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TV앱스토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TV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11일, LG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 IPTV에서 웹서핑과 TV앱스토어 등의 스마트TV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U+ TV 스마트 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U+ TV 스마트 7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N-스크린 구현 △TV앱스토어 등 개방형 웹기반의 플랫폼을 도입 △고객의 재미 및 편의성 강화 △콘텐츠 연계형 커머스 모델 다양화 등 7가지의 세분화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U+ TV 스마트 7으로 웹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메일, SNS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TV/주문형비디오(VOD) 시청 등 한정된 기능으로 정체돼 있던 IPTV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기존의 U+ TV 고객도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U+ TV 서비스 이용요금 월 9000원(3년 약정시, 스마트라이트 상품 기준)과 동일하며, 핑거마우스 리모콘 이용시 10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이정식 홈솔루션 사업부문장은 "결국 스마트TV 사업의 원천은 네트워크"라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 면에서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플러스 박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과 PC를 넘어 TV에서도 다양한 동영상과 사진, 음악, 문서 등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유플러스 박스 서비스는 스마트7 서비스의 기본 위젯 형태로 탑재돼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자들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간편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게임과 학습, 동화 등 플래시 콘텐츠 80여개를 확보했으며, 외부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팔 수 있는 장터도 제공한다.

인터넷 서핑 기능도 대폭 강화해 TV를 통해 컴퓨터에 준하는 인터넷 이용 환경을 구현한다.

IPTV 서비스의 약점으로 지목돼온 리모트 콘트롤 기능도 개선, 어느 각도에서나 조작이 가능한 RF 방식을 도입했다.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의 검색에서 구매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T커머스 환경도 구현했다.

그외에 양방향 정보관을 제공, 드라마 시청후 등장인물이나 스토리에 관련한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는 등 맞춤형 광고 서비스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TV는 현재 고화질 채널 29개를 포함 총 88개 실시간 채널과 5만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VOD 용량을 10만여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식 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웹 콘텐츠 및 양방향 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U+ TV 스마트 7이 기존의 IPTV와 스마트TV의 경계를 허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식 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 제휴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과 다양한 단말간의 N-스크린 서비스를 본격화해 나감으로써 1등 IPTV 사업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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