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 보안관리 강화
오는 2015년까지 약 9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모바일 시큐리티 종합계획’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국내 모바일 보안시장 규모가 2015년 2078억 원으로 확대되고 세계 모바일 보안 시장의 7.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모바일 인터넷 이용 확산에 따른 잠재적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모바일 보안강국이 되기 위해 2015년 까지 ‘스마트 모바일 시큐리티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후 3000만 스마트폰 이용자 시대에 대비해 △미래 모바일 서비스인프라 보안품질 향상 △모바일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확립 △모바일 정보보호 기반 조성 등 이용자 보호, 보호기반 확충 분야에 대한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미래 모바일 서비스·인프라 보안품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신규 단말의 보안 강화를 위해 모바일 백신 활성화, 악성 앱 파악 목적의 앱 게놈 프로젝트, 안전한 앱 유통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무선 랜 보안 관리를 강화하고 유무선 연동 망에 대한 침입 탐지 및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모바일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확립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의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암호화 등 보호수단 제공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앱 프라이버시 안전성 검증체계 마련 및 개인위치정보 자기제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바일 정보보호 기반 조성을 위해 모바일 보안 시장 생태계 형성을 위해 대기업, 중소 보안업체간의 상생환경을 조성하고 신규보안기술의 민간이전 및 상용화를 지원하며 모바일 보안 글로벌 표준 주도 및 핵심인재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시큐리티 종합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를 통한 모바일 보안시장 활성화 및 관련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