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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새 설계①
신년 새 설계①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1.01.03 10:01
  • 호수 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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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석 사장
<노브컴>

FTTH·구내통신 시장 공략 박차
고기능 ABF시스템 전면 배치


케이블링시스템 및 구내통신기자재 전문업체인 (주)노브컴(www.nobcom.com 대표 양희석)은 광가입자망(FTTH)과 구내통신망 구축 작업 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첨단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개발한 ABF시스템(모델명:아프로스·Apros)을 앞세워 FTTH 시장공략의 수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흔히 공기압 포설 공법으로 풀이되는 ‘ABF(Air Blown Fiber)’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공압포설용 튜브케이블 속으로 광섬유 코어 케이블을 불어 넣어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노브컴이 선보인 ABF시스템은 일체형으로 함체를 구성하고 광섬유 유닛 가이드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우선 이 시스템은 제어(컨트롤)부와 송풍헤드부를 일체형으로 구성함으로써 효과적 장비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송풍 헤드부는 사방이 막힌 일체형 함체로 구성돼 있어 압축공기의 외부유출을 차단하고 기체 압력에 의한 광섬유 유닛 포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광섬유 유닛 가이드의 경우 송풍헤드부 전방에 내측으로 경사진 가이드 통공을 가지는 접속관(니플)을 장착해 기기의 성능을 한층 높였다.

특히 경사진 니플은 안쪽 끝단의 직경과 광섬유 유닛의 직경에 맞는 특징적 구조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작업자는 광섬유 유닛이 통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손쉽게 삽입할 수 있다. 또한 효과적으로 가이딩 과정을 처리하고 진입구로 공기가 유출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직경의 가이드용 니플을 구비하고 있는 것도 이 시스템의 장점이다.

▲ 이충은 사장
<대성아이넷>

친환경 ‘그린IT’ 기업 역량 강화  
RFID 음식물쓰레기 수거시스템 보급


정보통신 전문기업인 대성아이넷㈜(www.dsinet.co.kr  대표이사 이충은)은 기존의 정보통신사업에다 친환경 사업을 접목시켜 기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대성아이넷은 지난 2002년 설립이후 통신 및 SI 네트워크 사업 등을 두루 수행하며 IT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특히 독일 지멘스사와 한국총판 계약을 맺고 고기능 통신장비를 국내 수요처에 두루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시장입지를 다졌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성아이넷은 IT기술을 음식물쓰레기 수거장치에 접목시킨 친환경시스템 보급을 통해 ‘그린IT’ 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대성아이넷에서 사업화한 전자태그(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 수거시스템(모델명 : 스마트 클린)’은 RFID 등 IT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연동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산출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를 인터넷망을 통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특히 ‘스마트클린’은 RFID와 특수저울(지중식)을 장착하는 방식의 신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한 열쇠고리형·휴대폰고리형·카드형·쓰레기부착형 등 다양한 방식의 RFID태그를 적용했으며, 용역업체의 기존 수거방식을 그대로 활용해 각 세대 및 용역업체·관공서 등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양한 디스플레이 화면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개폐장치를 달아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충은 사장은 “빠르게 발전해가는 그린IT 시장을 선점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습득과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술이겠다”고 말했다.

 

▲ 이정준 사장.
<모루시스템>

친환경 주차검지기 보급 박차 
무선통신 이용 설치비용 대폭 절감


모루시스템(www.moru.com)은 어느 해 보다 바쁜 2010년을 보냈다.

오랜 기간 연구에 집중한 미소전력 무선 루프식 차량검지기술이 국내외 원천특허를 획득하고, 최초의 상용 주차면검지기인 ‘파크디스크(ParkDisk)’와 이를 적용한 그린형 주차정보시스템 ‘유파일럿(U-PiLOT)’을 본격 발표했기 때문이다.

‘파크디스크’는 고전적인 방식의 루프검지기술을 극히 적은 전력으로도 구동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하나의 배터리로도 최대 15년까지 사용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

아울러 무선통신을 이용한 검지정보 전달로 유선망을 가설할 필요가 없어 설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정준 모루시스템 대표는 “올해에는 국내외 공공 및 민간부문에 주차정보시스템 ‘유파일럿’을 본격적으로 보급해, 1차적으로 관련부문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차로 신호제어용 차량검지기 ‘넥스루프(NexLoop)’와 더욱 진보된 사양의 주차면검지기 ‘파크디스크-2’가 개발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린 빌딩을 위한 저전력 주차정보시스템과 태양 에너지를 응용한 자가급전형 주차정보시스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공공주차장은 옥내보다는 옥외주차장이 많지만, 옥외 주차장에 대한 주차면 검지기술이 낙후돼 주차장 정보화 사업이 지지부진했다”며 “옥외 주차장에서의 기술적 애로를 극복한 주차면검지기의 보급에 따라,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공공주차장 정보화 사업이 착수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신준일 사장
<모블릭>

사용자 중심 MVNO 서비스 중점
CP·단말기제조사와 개방적 협력


모블릭(www.moblic.com, 대표 신준일)은 올해 휴대인터넷 및 콘텐츠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사업자(CP) 및 단말기제조사와 개방적 협력으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산업생태계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모블릭은 KT가 휴대인터넷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는 3월 휴대인터넷 MVNO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5월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모블릭은 지난해 6월 KT와 휴대인터넷 MVNO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확대 및 단말기-통신망연동시험(IOT)을 진행해왔다.

모블릭은 KT의 휴대인터넷통신망(WiMAX)을 임대해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콘텐츠 서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엔터테인먼트, 정보,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사업자와 제휴해, 사용자 중심적인 서비스 및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모블릭의 서비스가 개시되면, 월 2만원 내외의 요금에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 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 전자책,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사업자(CP)들은 ‘모블릭의 콘텐츠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비용 투자를 하지 않고도 손쉽게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다.

모블릭은 상용 서비스와 함께 4인치, 7인치, 10인치의 고속 대용량(WiMAX/WiFi) 통신기능이 내장된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 김동진 사장
<선광엘티아이>

낙뢰보호 솔루션 해외시장 진출
미국·유럽·일본 등 점유율 제고

선광엘티아이(www.i-sk.com 대표 김동진)는 ‘낙뢰 보호 토털 솔루션’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토대로 고객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사업 분야를 서지사업부문, 접지사업부문, 피뢰사업부문으로 나누고 각각의 기술 및 영업팀을 두는 등 전문화, 세분화를 통해 일처리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은 ISO 인증, 이노비즈 기업, 벤처기업 등에 선정되는 등 제품 품질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광역피뢰침을 국내 특허출원 및 미국특허를 취득해 외화절감에 기여했다.

선광엘티아이의 ‘서지보호기’는 전력선이나 전화선, 데이터 네트워크, 케이블 TV회로 및 전자장비에 연결된 전력선과 제어 선에 나타나는 과도전압을 감쇄시켜줘 각종 장비들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선광엘티아이는 올해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진 대표는 “피뢰 및 접지시장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올 한해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이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것”이라며 “가족 같은 조직문화 속에서 직원들에게 동기부여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기 증진의 장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법과 윤리를 철저히 확립하고 준수하는 기업이 돼 고객과 사회로 부터 신뢰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김 대표.

아울러 앞선 기술력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믿음을 갖고 고객의 아낌없는 비판을 발판 삼아 낙뢰 전문기업으로 거듭 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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