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시스코, IDC 무중단 이전 돕는다
시스코, IDC 무중단 이전 돕는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02.07 11:00
  • 호수 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화 기술 기반 안정성 강화
▲ CJ송도 u-ITC 전경.
시스코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앞세워 무중단 데이터센터 이전작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CJ시스템즈가 ‘넥서스 7000’, ‘시스코 7600 시리즈’ 라우터, 카탈리스트 등 자사의 첨단 네트워크 장비를 채용한 레벨 3+ 수준의 데이터센터인 CJ송도u-ITC를 지난해 말 완공한 데 이어, 기존 운영 중이던 분당 데이터센터의 단계별 이전 작업을 개시, 성공리에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J시스템즈는 분당에 600여평 규모의 그룹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CJ그룹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대비와 그룹 계열사들의 전산시스템을 한군데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인천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통합데이터센터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업체 측은 이전작업은 물론 신축 예정인 데이터센터가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네트워킹 장비와 솔루션을 근간으로 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는 후문이다.

리소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이전 작업을 위해서는 첨단 네트워크 오버레이 기술 및 가상화 기술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아울러 네트워크 오버레이 기술측면에서는 시스코의 ‘넥서스’ 장비가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시스코 넥서스’는 ‘VDC(Virtualization Device Context)’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의 가상화를 지원한다.

즉, 1대의 물리적 스위치 장비를 4대의 논리적 스위치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한편, ‘넥서스’는 ‘OTV(Overlay Transport Virtualization)’ 기술을 통해서는 레이어 2 네트워크 가상화를 지원, 서로 다른 위치의 데이터센터를 동일한 레이어 2 네트워크로 구성, 서비스 중단없이 안정적으로 서버 이전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이밖에도 ‘시스코 7600’ 시리즈 라우터, ‘카탈리스트 6500’ 스위치 시리즈, 파이어월 장비인 ‘ASA’ 시리즈 등을 대거 채용해 지난해 말 대규모의 송도 데이터센터를 완공한 CJ그룹은 서비스 중단없이 기존 데이터센터 정보 시스템들을 성공리에 이전 중이다.

시스코코리아의 손일권 부사장은 “‘시스코 넥서스’는 기업들이 새로운 IT기술을 수용,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하도록 가상화, 통합화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장비”라며 “이번 사업은 VDC, OTV 등의 첨단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좋은 예”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