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로 국내 테마별 여행정보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스마트TV 테마 여행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맨 처음 시작하는 서비스는 한국 문학을 주제로 한 관광정보 ‘길 따라 글을 걷다(가칭)’이다. 이 서비스는 여행지마다 배경이 되는 문학작품 내용과 문학적 배경 설명과 함께 추천 여행지명, 위치, 경비 등 유용한 여행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강원도 봉평의 이효석 문화마을을 찾으면 여행지 정보, 관련 축제, 정보, 예상 비용과 주변 관광지 정보를 큰 화면의 삼성 스마트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관심 여행지 스크랩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즐겨 찾는 여행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 가족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에 주말 여행지, 데이트코스, 경제적인 관광 등 관광정보 테마를 추가해 본격적으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영어 서비스를 추가해 전 세계에 한국 관광 정보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전략팀 이경식 상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자사는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올해에도 고객 중심의 스마트 TV 시대를 주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