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이 이번에 출시한 이동통신단말기 '큐리텔 DD-600'과 '큐리텔 C-500'은 해외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한국인 취향에 맞게 새롭게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리텔 DD-600'은 6만5,000 컬러를 갖춘 TFT-LCD 액정을 탑재했으며 40화음과 아바타 생성, 전자수첩, 모바일 결제, 모바일 동영상, 모바일 방송 등 첨단 무선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큐리텔 C-500'은 신세대층을 타깃으로 깜직하게 디자인됐다. 이 제품은 6만5,000컬러 STN-LCD와 40화음을 채용했고 배터리를 장착한 휴대폰의 무게가 79g에 불과하다.
팬택&큐리텔은 해외수출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 마케팅, 판촉, AS 등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강구도를 깨고 3강 체제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과 상대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로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팬택&큐리텔은 이러한 전략기조하에 연말까지 5개의 신규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1년에 최소 20여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 국내 이동통신단말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최근 165개의 AS망을 구축완료했고 스피드수리, 긴급/예약서비스 등을 도입한 'AS망 구축전략'도 마무리했다.
팬택&큐리텔의 노순석 기획홍보팀 상무는 내수시장 전망과 관련 "팬택&큐리텔은 이미 해외시장에서 제품력이나 마케팅, 판매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수출을 통해 검증된 능력을 내수시장에 제대로 실현한다면 올해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내년도 시장점유율 15% 이상의 성과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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