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널 및 고객과의 만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엔터라시스네트웍스의 본사 세일즈&마케팅 총괄 매즈 릴런드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세계 시장의 테스트베드가 될 정도로 이미 성숙해 있다"며 "엔터라시스네트웍스는 한국 시장에 '토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 시장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엔터라시스는 사용자 인식 네트워크 솔루션인 'UPN(User Personalized Network)'을 전면에 내세우며 일찌감치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리드해 왔다"며 "한국 특성에 맞도록 산업별 UPN 솔루션을 제공, 보다 많은 고객들이 네트워크에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즈 부사장은 엔터라시스의 가장 큰 강점으로 견실한 재무구조와 종합적인 제품군을 꼽았다.
엔터라시스는 현재 현금을 2억9,5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고 부채는 전혀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매즈 부사장은 "경기가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견실한 재무구조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엔터라시스는 이를 활용,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투자비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액의 14%에서 2분기 18%로 늘어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엔터라시스는 보안, 라우팅, 스위칭, 무선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통신사업자나 기업 시장에서 엔터라시스를 통한다면 여러업체와 접속할 필요없이 한꺼번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즈 부사장은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하반기 이후 세미나, 지방로드쇼, 소규모 세미나, 홍보활동 등을 잇따라 개최, 자사제품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집중 공략, 엔터라시스가 이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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