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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그린 데이터센터 전격 오픈
시스코, 그린 데이터센터 전격 오픈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04.19 10:15
  • 호수 5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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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기술로 저비용·고효율 실현
▲ 시스코 데이터센터 전경.
시스코가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텍사스에 그린 데이터센터(IDC)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스코 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유니파이드 컴퓨팅’, ‘유니파이드 패브릭’, ‘유니파이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자사의 데이터센터 기술을 근간으로 한 그린 IDC가 미국 텍사스 앨런에 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시스코 IDC는 시스코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ITaaS(IT as a Service)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네트워크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IDC 내 복원력과 성능, 리소스 활용도를 얼마나 개선할 수 있는지 입증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코는 지난 2007년 ITaaS 서비스를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IDC 통합,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근간으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이 결과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스코 데이터센터는 ‘모든 것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친환경적인 시설물 설계는 물론 전력 및 냉각 시스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구조적인 접근방식의 이상적인 결합 실현했다.

한편, 이 데이터센터는 EMC, 넷앱, VM웨어 등 자사의 주요 파트너사 기술은 물론 자사의 ‘시스코 UCS’, ‘넥서스 7000·5000 시리즈’ 스위치, ‘넥서스 1000V’ 가상 스위치, MDS 스토리지 네트워킹 스위치, IDC 네트워크 매니저, 운영체계인 'NX-OS'를 모두 채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IDC에서 사용하는 수백 개의 배터리 대신 로터리 플라이휠(Rotary Flywheel)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5메가 와트 규모의 IDC내 무정전 전원 장치 구동을 유지하는데 소량의 에너지를 요구할 뿐 아니라 동력 상실 시 디젤 발전기를 가동시켜 주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공기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장치 설계로 냉각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외부 온도가 냉각에 충분한 수준으로 낮아지면 신선한 외부 공기를 유입해 기계식 냉각의 필요성을 줄여줌으로써 전체 IDC 운영 시간 중 65%는 인위적인 냉각 처리를 하지 않고도 필터링된 외부 공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스코 측은 연간 냉각비용에서 약 60만 달러를 절감하는 동시에 자사의 친환경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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