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는 전기자동차용 파워반도체 부품의 시장 확대를 위해 올 초 출시된 전기자동차 및 전기스쿠터 BMS용 파워모듈 라인업을 확대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전기자동차 배터리보호장치(BMS)용 고효율 MOSFET 모듈로, 기존에 다수의 개별반도체소자를 장착해 수행하던 기능을 커먼드레인(Common-Drain) 타입 모듈 하나만으로 가능하게 했다.

업계 최초로 BMS 전용 파워모듈인 75V와 150V의 사양을 구비해 기능의 고효율화는 물론, 고객만족도를 한 단계 높인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향후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파워모듈을 비롯한 전력용 반도체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사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시장에 핵심부품인 파워모듈의 공급 및 라인업 확대를 통해 2013년에는 약 4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