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지난 21일 서울 도곡동 캠퍼스 AMP홀에서 2011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의 창출 및 활용, 보호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시상식은 KAIST가 대한변리사회,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KAIST 총장상을 수상한 윕스의 이형칠 대표는 특허검색서비스 WIPS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우리나라 지식재산 검색 및 분석서비스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변리사회장상을 수상한 LG전자 김정중 상무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무역위원회 (ITC) 소송에서 승리하고 라이선싱 계약을 이끌어 내는 등 국내 기업의 특허활동에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상 수상자인 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 김광준 전무는 미국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와 전략적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의 특허활동을 체계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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