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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디지텍코어, “기업 성장 해답은 끊임없는 혁신”
현대디지텍코어, “기업 성장 해답은 끊임없는 혁신”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05.27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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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지보수 전문성 바탕 내실 ‘튼튼’
HW·SW 조화…수익다각화 기반 구축

 

▲ 현병주 대표.
수익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하는 것은 기업의 숙명이다.

한편, 검증되지 않은 신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기업에 리스크로 작용하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다.

시스템통합 유지보수 전문업체 현대디지텍코어㈜의 행보는 기업의 안정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매진하는 많은 업체들에게 해답을 제시한다.

현대디지텍코어는 현대전자(현 하이닉스반도체)를 모체로 2007년 분사해 올해로 창사 4주년을 맞이했다.

현대차그룹, 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군의 전산장비를 유지보수 및 납품하고 있으며, 연간 15%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가고 있다. 올해는 2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현병주 대표는 현대디지텍코어만의 전문성을 강조한다.

그는 “우리 회사의 강점은 하드웨어적인 측면과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절묘한 조화라고 볼 수 있다”며 “25년 간 동일한 업무를 꾸준히 유지해오면서 정보통신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보유했으며, 최소 10년에서 20년까지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이 어떤 조직 보다 강한 결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 성장에 확고한 기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안주하지 않는 현 대표는 ‘100% 이노베이션(Innovation)’이라는 카드를 꺼내든다.

그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볼륨(Volume), 프로핏(Profit), 비저너블(Visionable) 비즈니스 모델의 삼박자가 떨어져야 한다”며 “성장동력을 이끌어가는 발판은 오로지 ‘혁신’이라는 전제 아래,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놓고 고민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현대디지텍코어가 내세운 혁신의 산물이 가상화 솔루션 사업과 커피 사업이다.

작년 본격적으로 선보인 가상화 솔루션 ‘철옹성’은 현대디지텍코어와 제주디지털연구센터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기업의 내부정보 유출사고를 사전 방지하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용자 PC의 애플리케이션을 원클릭 방식으로 가상화 공간에 적재시키고, 인가된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컴퓨터의 실제 운영체제와 분리된 공간을 이룸으로써 비밀문서 작업이나 금융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외부해킹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다.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망 분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옹성’의 적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또 다른 현대디지텍코어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커피 사업은 현 대표의 남다른 애정이 묻어난다.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세보(CEBO)’의 개발로부터 시작된 커피 사업은 최근 ‘코아빈(CoreBean)’이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기에 이른다.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등 각종 커피 메뉴를 가정, 사무실 어느 곳이든 원터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보’는 믹스 커피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입맛을 원두 본연의 커피향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업체 측은 고가의 렌탈비가 부담스럽지 않도록 무상임대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커피 사업 역시 현 대표가 강조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가 눈에 띈다.

그는 “기기 유통에 국한되지 않고, 커피 사업 전체를 시작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커피머신,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원두와 ‘코아빈’ 브랜드로 하나의 커피 문화를 창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강조한다.

현대디지텍코어의 슬로건은 ‘I.BEST’다.

I(나부터), Basic(기본부터), Easy(쉬운 것부터), Small(작은 것부터), Today(오늘부터) 즉, 모든 일을 기본에 충실하고 쉽고 작은 것부터 지금 즉시 시행하자는 생각이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미래를 내다보고 견실한 사업으로 일궈내는 현대디지텍코어의 ‘BEST’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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